캐나다 식품검사청, 광우병 감염소 1두 발견

2008-08-18     박생규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지난 15일 알버타주에서 BSE(광우병)에 감염된 소 1두를 발견했다.

1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감염 소는 6년 된 고기소로 캐나다 BSE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최초로 발생된 이후 쇠고기 및 제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현재 캐나다와 쇠고기 수입재개를 위한 기술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내 BSE 발생과 관련,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광우병 추가 유입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캐나다 BSE 위험관리 시스템 운영 실태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