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스마트항만 게임맵 제작해 유튜버 양띵과 함께한다"
[뉴스인] 김기현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스마트항만’을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metaverse) 기반의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스마트항만 전용 맵을 제작하고 이를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10월 15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항만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항만의 물류흐름을 최적화하고 육·해상 물류체계와 실시간 연계가 가능한 미래의 항만이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기존항만과 미래의 스마트항만을 쉽게 비교, 체험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맵을 구축하고 지난 7일 유명 유튜버 양띵의 트위치TV 채널을 통해 선공개했다.
항만크래프트를 통해, 평소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야드영역 ▲이송영역 ▲안벽영역 등 항만의 주요 시설 곳곳을 둘러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항만크래프트는 스마트항만에 대한 문제 풀이와 항만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토록 구성되어 재미와 함께 교육적 효과를 모두 갖췄다.
마인크래프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PC로 즐길 수 있는 항만크래프트는 15일 해양수산부 블로그를 통해서 배포된다. 아울러 유튜버 양띵이 선공개한 항만크래프트 탐험 영상도 해양수산부 유튜브 채널 16일 공개할 예정이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스마트항만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알리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양수산부의 정책과 현장을 손쉽게 접하고 알기 쉬운 콘텐츠로 제작해 우리 항만 및 바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자연스럽게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