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제약사와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합의

2009-05-01     이재준
【룩셈부르크=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연합(EU) 보건장관들은 30일 제약업체들과 새로운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즉각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EU 보건장관들은 이날 브뤼셸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돼지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보건장관들은 돼지 인플루엔자의 치료와 예방조치 등에 관한 자료의 공유를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장관들은 국가별 여행 권고와 국민에 대한 홍보 캠페인 등에서 협력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동하는 특별 전문가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EU 보건 위원장 안둘라 바실리우는 이미 6개 유럽국가에서 발생한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처하기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