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의학 드라마 '신의' 제작 지원 협약 체결

2009-04-30     김연환
▲ 지난 29일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사진 왼쪽)과 김종학 (주)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는 한의사협회에서 '한의 드라마 신의(神醫) 제작 업무 협조'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제공> 김연환 기자 ky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와 김종학프로덕션이 정통 한의학 드라마 제작을 위해 손을 잡았다.

30일 한의협에 따르면 지난 29일 한의협 중회의실에서 한의학 드라마 '神醫(신의, 가제)'의 원활한 제작을 위해 상호 업무 협조에 대한 양해각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대한한의사협회와 ㈜김종학 프로덕션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맺고 질 높은 한의학 드라마를 제작함과 동시에 한의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한의협은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한의학 지식과 자료가 드라마 대본과 연계 되도록 최대한의 자문 역할과 제반 업무에 협조키로 했다.

김종학 프로덕션측은 "신의(가제)는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제작 이후 공백기를 가진 김종학 감독이 직접 연출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협회가 영상제작 프로덕션과 맺는 첫 협력으로, 이를 통해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한의학 전문 드라마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