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지지율] 윤석열 32.0%(-2.4%P), 이재명 23.8%(+2.4%P), 이낙연 9.0%(-2.9%P), 홍준표 5.0%(+0.5%P)

■ [윤석열] 전월 대비 하락했으나 30%대 유지, 오차범위 밖 1위 이어가 ■ [이재명] 한달 만에 다시 반등하며 윤 전 총장과의 격차 좁혀 ■ [이낙연] 두달 연속 하락하며, 처음으로 한 자릿수 지지율 나타나 ■ 범보수·야권 주자군 49.7%, 범진보·여권 주자군 41.4%로 양 진영 간 격차 좁혀져(10.4%P→ 8.3%P)

2021-05-03     김태엽 기자
4월차기대선 / 이미지=[리얼미터]

[뉴스인] 김태엽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2021년 4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청장이 1개월 전 3월 조사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32.0%를 기록, 30%대를 유지하며 1위를 이어갔다. 2위와의 차이는 오차범위(±1.9%P) 밖으로 지난 달 13.0%포인트에서 8.2%포인트로 좁혀졌다.

윤 전 총장은 서울과 TK, 60대와 70세 이상, 40대, 50대, 보수층과 진보층, 가정주부와 자영업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4%포인트 상승한 23.8%로 한달 만에 다시 반등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충청권과 서울, PK, 30대와 50대, 60대,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가정주부와 노동직, 자영업에서 상승했고, 호남, 무직에서는 하락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9.0%를 기록, 2개월 연속 내리며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표는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PK와 서울, 50대와 20대, 70세 이상, 중도층, 무직과 자영업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은 0.5%포인트 상승한 5.0%로 4위를 유지했다. 홍 의원은 TK와 충청권, 서울,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가정주부와 자영업에서 상승했고, PK, 무직과 학생에서는 하락했다.

다음으로 오세훈 서울시장(0.0%P, 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0.3%P, 4.1%), 정세균 전 국무총리(+2.3%P, 4.0%), 추미애 전 장관(-0.3%P, 2.2%), 유승민 전 의원(+0.1%P, 2.1%), 원희룡 제주도지사(-0.1%P, 1.3%), 새로 포함된 이광재 의원(1.3%),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0.7%P, 0.8%), 새로 포함된 금태섭 전 의원(0.7%), 박용진 의원(-0.3%P, 0.4%) 순으로 나타났다.‘기타인물’은 1.0%(+0.1%P), ‘없음’은 6.0%(+2.2%P), ‘모름/무응답’은 1.9%(-0.4%P)로 집계됐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오세훈·안철수·유승민·원희룡·금태섭)은 2.0%포인트 내린 49.7%,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이광재·심상정·박용진)의 선호도 합계는 0.1%포인트 오른 41.4%를 기록, 양 진영 간 격차는 10.4%포인트에서 8.3%포인트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