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31명, 국내발생 692명...일주일 만에 700명대↑

2021-04-21     김태엽 기자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으로 집계된 19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1.04.19 / 사진=[뉴시스]

[뉴스인] 김태엽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31명 증가한 11만5926명이다.

지난 14일 731명 이후 7일 만에 700명대로 다시 증가했으며, 최근 일주일간 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400~500명대로 줄었던 확진자 수가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수요일 이후 600~700명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9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0명→652명→630명→648명→512명→529명→692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19.0명이다. 지난 12일부터 10일째 600명대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25명, 서울 211명, 경남 40명, 울산 39명, 부산 33명, 대구 25명, 충북 19명, 광주·대전 각 17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인천 13명, 전북 8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2명, 세종 1명 등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131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총 9982명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39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0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7명 늘어 82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116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50명 증가해 누적 10만587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3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