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52명, 국내발생 440명...나흘째 400명대

2021-03-20     김태엽 기자
울산 동구 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7일 오전 해당 중학교 선별진료소에서 이 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3.17 / 사진=[뉴시스]

[뉴스인] 김태엽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52명이 증가한 9만820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59명→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452명 등 주말 300명대, 평일 400명대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목요일·금요일인 18~19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 건수는 8만4084건, 7만9930건 등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65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7271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436명→370명→345명→452명→427명→441명→440명 등으로 하루 평균 415.9명이다. 지난 11일부터 10일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에서 환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87명, 서울 119명, 경남 31명, 대구 16명, 전북 14명, 인천과 경북 각각 11명, 부산 9명, 충북과 대전 각각 8명, 충남 5명, 울산 3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2명 중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8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69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26명이 증가한 8만994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5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 656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총 102명으로 집계됐다.

신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