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영양고추 100% '해찬들 고춧가루' 출시

2008-08-14     박생규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CJ제일제당 해찬들이 고춧가루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규시장 개척에 나섰다.

1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출시한 'CJ 해찬들 고춧가루'는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지역 특산품으로 인정받은 경북 영양고추를 100% 원료로 사용했다.

양념용, 김치용 두가지 종류로 스틱형, 파우치, 용기제품 등 다양한 패키지 형태로 제품이 출시돼 가정용 뿐만 아니라 여행용으로 손색이 없다.

가정용 시장으로 연간 7000억원 규모를 갖고 있는 고춧가루가 대기업 브랜드를 통해 상품화 된 것은 처음이다.

CJ제일제당 측은 이번 고춧가루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해찬들 마케팅 담당 김국화 과장은 "최근 원료 안정성 문제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역 유명 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식품업계에서 이 부분을 선점하기 위한 지역 특산농가와의 제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300g 제품이 7980원, 500g 제품이 1만32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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