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우리교회-동방사회복지회, 미혼모가정 생필품&난방비 지원

2021-03-18     조진성 기자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가 지난 1월과 2월 코로나19로 생활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양육모 100가정에 생필품 및 난방비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분당우리교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및 쌀, 라면 등 생필품이 포함되었으며, 생계유지가 어려워지며 긴급주거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발하여 난방비를 지원했다. 

생필품과 난방비를 지원받은 미혼양육모 김주연(가명)씨는 "코로나19 이후, 일자리를 잃고 아기를 키우기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꼭 필요한 물품을 선물 받으니 꼭 위안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방사회복지회 김진숙 회장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감염병 사태로 소외이웃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많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후원에 동참해주신 분당우리교회 목회자, 교인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에 설립된 아동, 미혼양육모, 청소년, 장애인, 노인, 필리핀 코피노 및 스리랑카 빈민아동 등 소외 이웃에게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미혼양육모의 경제적인 자립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Nice Single Mother’와 ‘Happy Mom’ 프로젝트 등 다양한 미혼양육모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