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 보이스피싱 관련 유튜브 방송 촬영

2021-03-10     조진성 기자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은 지난 9일 (주)엠시큐어 홍동철 대표와 208만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진용진과 함께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악성앱이 깔리는 시연과 보이스피싱이 일어나는 정황과 예방에 대해 방송촬영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은 "요즘 저금리대출을 해준다는 허위 광고, 또 소액결제, 카드결제가 됐다는 허위문자를 보내고 악성앱을 깔께 해 돈을 가로채가는 보이스피싱과 절도, 갈취를 결합한 대면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린다"고 말했다.

이어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다운로드 받지 말아야 하며 SNS나 전화로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면 발신한 사람이 누군지부터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핸드폰이 악성앱에 감염됐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지인이나 다른사람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보고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엠시큐어 홍동철 대표는 좀비폰 시연을 통해  "사기범이 유포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핸드폰에 악성앱이 감염돼 기관이나, 기업, 어디든지 전화를 걸어도 원하는 곳으로 전화가 가지 않고 사기범이 당겨 받는다"고 설명했다.

진용진유튜버는 "많은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만큼 범죄수법, 범죄예방을 구독자와 공유해 보이스피싱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