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10년 만에 재도전...내일 출마 선언

2021-01-12     장재필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2일 서울 종로구 한 한식당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략 관련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11.02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뉴스인] 장재필 기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오는 13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나경원 측 관계자는 "내일 출마선언을 하는 게 맞다"며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46.2%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53.4%의 득표율을 얻은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 패배했다. 이번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 10년 만에 재도전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