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연천현충원, 2025년까지 국비 980억원 투입 완공 예정
2020-11-26 김태엽 기자
[뉴스인] 김태엽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연천군(군수 김광철)과 27일 경기 연천군청(대회의실)에서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에 체결된 양해각서를 구체화하는 절차다. 지역경제 활성화,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토지보상, 진입로 확장 등이 협약에 담겼다.
협약식에는 박삼득 보훈처장을 비롯해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광철 연천군수 등이 참석한다.
앞서 보훈처는 수도권·강원권 국가유공자의 근거리 안장을 위해 2018년 부지 적격성 평가를 통해 경기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를 새 현충원 자리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됐다. 내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국비 980억원이 투입된다. 5만기 규모로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