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인남녀 70% 이상 해외 촬영지 여행 선호

2009-04-07     강선화
【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국내 성인남녀 70% 이상이 해외촬영지에 가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성인남녀 1824명을 대상으로 해외촬영 영상물 및 관광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라마, 영화 등에 나오는 해외 촬영영상을 보면 가보고 싶다는 생각되십니까?'라는 질문에 71.4%(1303명)가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년 내외에 방영된 주요 드라마 및 영화 중 영상을 보고 난 뒤 직접 촬영지에 가보고 싶은 지역(복수응답)이 있었는지 묻는 설문에 '꽃보다 남자'의 뉴칼레도니아(45.0%)가 1위로 뽑혔다.

2위는 '프라하의 연인'의 체코 프라하(38.6%), 3위는 '파리의 연인'의 배경이었던 프랑스 파리(35.7%), 4위는 '발리에서 생긴 일'의 인도네시아 발리(3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3년 내외에 방영된 해외촬영 영상을 보고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본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15.1%(276명)가 '있다'고 답했으며 방문했던 시기로는 68.6%(184명)가 '드라마 종영 6개월 이후였다'고 답했다.

모두투어 홍보마케팅팀 남수현 팀장은 "여행지 본래의 아름다움을 전하면서도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해외촬영 협찬은 앞으로도 강력한 마케팅 방식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