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양주문화예술회관, "파란 하늘 아래 '코스모스 피어나는 길'...풍요로운 가을 들녘"
[뉴스인] 김태엽 기자 =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노래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라는 가사가 생각난다. 맑은 가을 하늘아래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가을 들녘의 풍요로움과 함께 주변 풍경은 그림을 보는 듯 평화롭고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양주시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있는 양주문화예술회관은 공공체육시설 등 코로나19 방역 관련해서 방역수칙 준수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축구장 등 이용 및 사용을 제한했다.
쾌청하고 가을바람이 부는 건물 주변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시민들이 간혹 보였지만 적막함 속에 놀이터와 암벽장, 스포츠센터 등 부대시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주변 시설을 즐겼던 시민들은 찾기 어려웠고 작년 추석 연휴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건물 뒤쪽으로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건물 위로 웅장하게 만들어진 구름이 하늘 위로 펼쳐져 있었고 주변으로 나무와 꽃 등이 어우러져 있었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 명절, 가족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 할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올 추석 연휴 최고의 선물은 멀리서 그리운 마음을 전하는 ‘망운지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시 한 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호소하며 지난 9월 28일부터 이주간은 특별 방역 기간으로 설정하여 좀 더 세밀하고 강화된 방역 기준을 적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뒤로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건물이 보인다. 주변으로는 쾌청하고 맑은 하늘 아래 코스모스와 나무가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