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기수랭킹, 2위권 싸움 치열

2009-04-03     박생규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서울경마공원 기수들의 다승레이스가 심상치 않다.

3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주말 조경호 기수(32세, 프리기수)가 4승을 쓸어 담으며 2009년 23승째를 기록해 30승으로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세영 기수(28세, 프리기수)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승 3위는 한국경마의 살아있는 역사인 박태종 기수(43세, 프리기수)가 22승의 성적으로 올라있으며 다음으로 신세대 돌풍의 주역인 최범현 기수(29세, 프리기수)가 19승으로 다승 4위에 랭크돼 있다.

당초 조경호 기수는 박태종 기수에 이은 다승 3위였으나 지난 주말 박태종 기수가 1승만을 추가하는 동안 무려 4승을 기록하며 2위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2위부터 4위까지의 승차가 5승 미만으로 언제 승부가 뒤집힐지 모르는 살얼음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