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뎅기열 창궐 환자 2200명 달해
2009-03-27 이재준
오카나 보건장관은 아르헨티나 북부 파라과이 국경에서 뎅기열이 창궐해 차코주에 1200명, 주변 잘타와 후후이, 코르도바, 산타페주 등에서 1000명이 앓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질병통제센터의 우고 페르난데스 소장은 이날 자국에서 뎅기열이 퍼진 것이 이미 5만1000명의 환자가 생긴 이웃 볼리비아와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오카나 장관은 정부가 방역업자들을 동원해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 박멸에 나섰다고 말했다.
뎅기열에 걸리면 심한 두통과 통증을 유발하며 출혈성 변종 경우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