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샘병원, 진일보한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 성공
2009-03-24 박생규
24일 샘병원에 따르면 샘안양병원 외과 전문의 이효준 과장의 집도하에 진행된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을 통해 40대 여 환자가 담낭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빠른 회복을 거쳐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은 배꼽 근처에 2cm 정도의 절개를 한 다음 이산화탄소 가스를 불어 넣어 공간을 확보한 뒤 수술하고 수술 후 배꼽 성형까지 마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미용상의 장점과 함께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 수술은 일반 복강경 수술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섬세한 기술이 필요로 하고 있다.
이효준 외과 전문의는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에게는 까다롭지만 환자의 입장에서 회복도 빠르고 미용상으로 훨씬 많은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환자를 위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우수한 의료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