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샘병원, 경기의료선교교육훈련원 개원

2009-03-22     박생규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 샘병원은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부속 기관인 경기의료선교교육훈련원을 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훈련원은 지역사회와 학교, 교회를 연계하는 선교활동을 펼치게 된다.

훈련원의 교과과정은 1년 2학기제로 운영하고, 국내ㆍ외 단기봉사 의무화를 통해 경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과과목은 △선교 신학의 기초 △자기 정체성 발견 및 공동체 훈련 △선교의 실제 △언어와 문화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목표는 △학생이 주체가 되는 교육 △경험과 통찰을 중시하는 교육 △영성을 기초한 교육 등으로 삼고 있다.

경기의료선교교육훈련원 박상은(의료원장) 원장은 "샘병원은 의료를 통한 선교활동을 위해 지역을 넘어서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훈련원을 개원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샘병원이 지역 의료선교 교육의 메카가 되어 경기지역 내 기독병원과 기독 의사들의 자원을 타 분야 전문인력과 연합하는 일에 개척자이자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