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국내 병원 최초 골프팀 창단·후원
2009-03-15 김연환
'TEAM 김안과병원'은 국내 최초의 병원 후원 골프단으로, 프로 골퍼 황재민(29), 김상기(24), 아마추어 골퍼 조영재(20), 이대한(18), 백지희(15) 등 총 5명의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 선수로 구성돼 있다.
'TEAM 김안과병원'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강인한 의지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 신예 골프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안과병원은 세계적인 불황과 국내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프로뿐 아니라 남녀 아마추어 선수까지 입단, 후원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골프단 창단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골프 인구를 대상으로 눈 건강에 대한 인식 또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EAM 김안과병원'의 선수 5명은 협약에 따라, 계약 기간 동안 김안과병원의 의상 및 용품을 사용하고, 김안과병원의 홍보 및 판촉 제작물의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김안과병원은 'TEAM 김안과병원' 선수의 경기력 안정 및 차세대 프로골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상 및 용품 지급, KPGA가 주관하는 공식경기 입상 시 보너스 지급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안과병원 김성주 병원장은 "병원으로서는 최초로 골프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물질적 후원은 물론 정신적으로 보다 안정된 상태에서 운동에 전념하도록 다양한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