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라매병원-히어로즈프로야구단, MOU 체결

2009-03-11     오현지
【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목동야구장에서 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희원 보라매병원장, 윤강섭 진료부원장, 윤종현 기획조정실장 등과 이장석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대표이사, 조태룡 단장, 김시진 감독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히어로즈와 함께 어린이날 환아 초청, 연말 나눔 이벤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랑 환원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또 히어로즈 선수단 및 프론트의 건강검진 지원, 서울의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주치의 선임 등 진료 편의 서비스도 시행키로 했다.

정희원 보라매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야구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야구도 응원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선사하는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