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용 합성수지제 포장 등 중금속 규격 대폭 강화

2009-03-10     조정훈
【서울=뉴시스헬스】조정훈 기자 = 현행 식품용 합성수지제 용기 및 포장에 대한 중금속 규격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용 합성수지제 용기·포장의 중금속 규격을 강화하는 '기구 및 용기·포장 기준·규격 개정(안)'을 입안예고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품용 합성수지제는 납, 카드뮴, 수은 및 6가크롬의 재질 가운데 잔류량이 100 ppm 이하로 낮춰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행 납, 카드뮴에 대해서만 각각 100 ppm 이하로 관리했지만 이번 조치로 유럽연합 기준과 동인한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