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료원, 15ㆍ16대 한양대병원장 이ㆍ취임식

2009-03-05     오현지
【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한양대의료원은 신관 6층 강당에서 '제15ㆍ16대 한양대병원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양대의료원 최일용 의료원장, 한양대학교 여흥구 부총장을 비롯해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병원 안유헌 전임 원장은 이임사에서 "의료기관평가 최우수그룹 선정, 암센터 및 다빈치 수술센터 개소, 서울시와 서울숲 U-Health Care 서비구축 등으로 발전했다"며 "그동안 축전된 경험과 교직원들의 의지가 뭉쳐져 글로벌 병원으로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또 "2년의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양대병원 남정현 원장은 취임사에서 "전반적인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병원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일용 의료원장을 구심점으로 하여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여흥구 부총장은 격려사에서 "무한 경쟁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의료원의 변화와 개선은 작지만 실천하는 행동에서 시작돼야 한다"면서 "일에 대한 열정과 실천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최일용 원장은 축사에서 "신임 보직자들이 갖고 있는 지혜와 능력을 백분 발휘하여 재도약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전교직원들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