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간호사가 책임지겠습니다"
간호협회, 아이 러브 너싱 나눔봉사대장정 전개
2008-08-09 김정일
'5000만 국민건강, 간호사가 책임지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며 8월9~15일까지 만 29세 이하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들이 전국 시ㆍ도간호사회 가운데 선정된 부산ㆍ대전ㆍ전북ㆍ강원 등 4개 지역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나눔봉사대장정에는 중앙봉사대원 26명이 릴레이식으로 거리에서는 건강캠페인을 펼치고, 노인시설을 찾아가서는 기부물품 전달 및 봉사활동을 통해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간호의 정신인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또 각 지역에서 자원한 간호사와 간호학생 일일봉사대원들이 참여해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장정을 통해 참여자에게는 나라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간호의 참뜻인 돌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민들에게는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인시설을 방문해서는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에게 나눔의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에게 간호사의 역할과 비전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나눔봉사대장정은 ▲부산 - 호산노인건강센터, 더불어사는공동체 ▲대전 - 시민대상 간호봉사활동(대전역 광장), 대전노인요양원, 세종노인전문병원 ▲전주 - 건강거리캠페인(전주객사 일대), 작은샘골공동체 ▲춘천 - 춘천시립복지원 등 지역별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