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등 일반 식품 국내 첫 '건강기능식품' 등재

2009-03-05     조정훈
【서울=뉴시스헬스】조정훈 기자 = CJ제일제당 식용류 등 제품이 국내 처음 건강기능식품에 이름을 올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충치발생위험감소를 하는 자일리톨 함유 껌, 다른 식용유에 비해 체지방 증가가 적은 식용유,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홍국 쌀 등 3종 4품목이 일반식품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일반식품 형태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자 할 경우 안전성과 기능성 등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고 식약청의 개별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조치로 소비자에게는 제품 선택의 기회를 높이고 산업체에게는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식약청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일리톨의 경우 1일 10~25g으로 3회 이상 분할해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입할 때 섭취량, 섭취방법 등 표시사항을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