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떠먹는 웰빙 두부 '소이데이' 5종 출시

2008-08-08     박생규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기존 두부와 차별화되는 웰빙 '소이데이'(120g/1500원) 5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만의 두부 제조 노하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두부 '소이데이'는 국ㆍ찌개용이나 반찬으로만 떠올리던 기존 두부와 달리 간식이나 디저트로 깔끔하게 떠먹을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신개념 두부다.

일반 두부는 콩의 껍질을 그대로 사용하는 반면 '소이데이'는 콩 껍질을 벗겨내고 만들어 비린 맛을 없앴다.

또 입자를 곱게 만드는 공정을 추가로 적용하고 더욱 진한 농도로 만들어 마치 푸딩이나 치즈 케이크를 먹는 것과 같은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간장 등의 소스를 뿌려먹는 기존의 연두부, 생두부에 비해 두부 자체의 고소한 맛이 풍부해 별도의 소스 없이 두부 자체만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작은 크기의 용기에 담겨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두부 자체의 맛과 영양은 물론 편의성까지 높였다.

콩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플레인', 보리와 귀리, 검은콩 등 5가지 곡물이 풍부한 '오곡',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한 견과류가 가미된 '호두',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의 신선함을 담은 '당근',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 등 5종으로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풀무원 두부 마케팅팀 김현진 PM은 "하루 한 개씩 먹으면 딱 좋은 두부를 컨셉으로 한 새로운 스타일의 건강 두부"라며 "각종 곡류와 채소를 첨가해 이유식이나 어린이 건강 간식으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