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연구소, BNP파리바와 신약 연구 후원 협약
2009-03-04 임설화
이번 파트너쉽 협약은 BNP 파리바그룹의 기업투자금융 부문이 전세계 29개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파스퇴르연구소 후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도 진행된 것이다.
한국BNP 파리바는 올해 210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기부하고, 이 후원금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독보적인 신약개발 원천기술인 '피노믹스크린(PhenomicScreen)'를 활용한 연구활동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피노믹스크린'은 신약개발과정에서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약효작용점(target) 메커니즘을 파악하고 또한 조기에 효능 및 독성을 측정함으로써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개발기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독보적인 신약개발 원천기술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오는 5월 판교에 R&D 인프라 및 규모를 확장한 독립연구소를 개소하고 신약개발 가속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필립 레니엑스 BNP 파리바 한국 본부장은 "이번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후원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연구, 질병예방과 치료, 교육 및 공중보건활동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울프 네바스 소장은 "이번 후원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처음으로 받은 기부금으로, 혁신적인 신약개발 원천기술을 활용해 국내 신약개발 및 인류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