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태백 주민 사랑의 생수 3천병 전달 '훈훈'

2009-02-26     조진성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극심한 동절기 가뭄으로 식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태백 주민들에게 생수 3000병(250박스)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나눔행사는 승관원 강원지원 직원들이 태백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받아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현재 태백시는 주민들에게 하루 3시간의 제한급수를 실시할 만큼 최악의 가뭄사태를 맞고 있다.

특히 길이 험난한 산간마을의 경우 식수난을 해결할 식수조차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어려울수록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나서 아픔을 함께하는 나눔정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제위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