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전문병원, 의료진 확정…경쟁력 강화에 '역점'
2009-02-25 김연환
여성암 전문병원은 부인암센터, 유방암·갑상선암센터로 구성되는데 여성암전문병원의 부인암센터장은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이,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에는 문병인 교수가 임명됐다.
또한 여성암 전문병원과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여성건진센터 및 건강증진센터장에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김정숙 교수가 새롭게 영입됐다.
김 여성암전문병원장은 자궁겨우암 등 부인암 질환 권위자로서 경기고,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UIHC 부인암 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이대목동병원에서는 산부인과 과장, 의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문 유방암센터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UCLA 유방암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수많은 임상 경험과 수술경험으로 유방암진단과 수술분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문 센터장은 '흉터 없는 갑상선 수술'로 불리는 '내시경 갑상선 수술법'을 국내에 조기에 도입했으며, 현재는 유방암학회 홍보이사로 활동하면서 유방암 예방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을 계기로 여성암 진단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