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엔엑스,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2009' 개최
2009-02-13 김연환
13일 전시 주최사인 한국이엔엑스(E&EX)에 따르면 오는 3월12일~15일 삼성동 코엑스(COEX) 전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키메스 전시회는 국내 업체 536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34개국 1023개사가 참가해 국제 전시회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점의 전시 품목이 국내외 의료관계자에 소개돼 세계 수준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그 위용을 과시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GE, Simense, Philips, Shimadzu, Hitachi 등 세계 유수의 메이커 들이 대거 참가해 국제 전시회로서의 면모에 부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올해 지식경제부에서 신설한 '글로벌 탑(Global Top)' 전시회로 선정, 해외 마케팅 관련 비용 1억3000만원을 지원 받아 키메스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 개개인에게 최대 45만원까지 숙박비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컨퍼런스 및 의학술 세미나, 서울시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지방특화산업의 활성화, 무료통역서비스, 공동채용 설명회 등을 함께 유치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이엔엑스 김충진 대표는 "IMF가 한창이었던 1998년 3월 당시 키메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슬기롭게 극복 한후 일취월장 할 수 있다"며 "올해 전시회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 재도약의 발판으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이엔엑스 측은 이번 전시회의 기대효과로 관람객 5만7000명(해외바이어 1500명), 내수상담 9000억원, 수출상담 3만80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