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최하위 한국, 외식업체도 '출산장려' 나서
2016-12-02 박상아 기자
[뉴스인] 박상아 기자 = 경제 불황과 여성들의 사회활동 증가 등으로 출산율이 줄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체들도 출산 장려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 출산율은 OECD 기준 최하위에 해당되는 1.2명 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2일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출산장려금이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제공하는 기업 문화를 확립하며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첫째 출산 시 100만원, 둘째는 200만원, 셋째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금하고 있으며 출산휴가나 육아휴직도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결혼한 직원에게 축하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굽네치킨을 운영중인 지앤푸드와 죠스푸드도 출산한 직원들에게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거나 출산 직원에게 카시트와 유모차를 선물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출산 장려 정책은 출산 직원들을 축하하면서도 직원 복지 강화 차원에서 최근 많이 실행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