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랭귀지로 부자 여부 알 수 있다

2009-02-11     장서희 인턴
【서울=뉴시스】장서희 인턴 기자 = 복장과 소유물들 외에 바디랭귀지를 통해서도 부의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라이브 사이언스는 10일 "사회 경제적 지위는 사람의 취미나 먹는 음식 등에서 표출된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대 심리학자 마이클 크라우스와 캘트너는 학생 100명을 둘씩 짝지어 인터뷰 내용을 분석했다.

심리학자들은 대화 중 서로의 대한 관심도를 표현하는 특정 행동들을 관찰한 결과 "대다수의 부유한 학생들이 집중도가 더 낮았다"고 밝혔다.

부유층 학생들은 1분 동안 진행된 대화에서 산만하고, 낙서를 하는 등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을 반복했으나 부유하지 않은 학생들은 미소를 지은 채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흥미롭게 대화에 임했다.

또 부유층의 학생들은 평균 30초 이상 대화에 몰두하지 못했으나 그 외 학생들은 적어도 1분간은 집중하며 1~2초 간격으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