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오션엠에스, 美 LA 정부조달청 한국대표부로 선정

재미한국여성경제인총연합회ㆍ지구촌새마을운동본부와 협약

2016-10-05     박소혜 기자
지난 9월 30일 재미한국여성경제인총연합회와 지구촌새마을운동본부, 인터오션엠에스가 미국정부(LA) 조달벤더진흥원의 한국대표부 설치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지구촌새마을운동본부)

[뉴스인] 박소혜 기자 = 재미한국여성경제인총연합회(회장 그레이스한)와 공익단체 지구촌새마을운동본부(상임이사장 장명숙)는 미국 LA시 정부조달벤더진흥원의 한국대표부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정부(LA카운티) 조달 대행기관으로는 인터오션엠에스(대표이사 이종민)를 선정하고, 세 기관이 함께 지난달 30일 설치 협약식을 가졌다.

미국 LA시 정부조달벤더진흥원을 유치한 지구촌새마을운동본부 장명숙 이사장은 "이번에 미국 조달벤더진흥원의 한국대표부 유치를 계기로 그동안 미국 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던 우리 중견기업이 수출투자진흥에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미한국여성경제인총연합회 그레이스한 회장은 미국 LA시 정부조달청 고문으로 재임하면서 외국계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LA카운티 정부조달청 산하 조달연구원과 조달벤더진흥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레이스한 원장은 "미국에서 가장 큰 조달시장이 LA카운티"라며 "최근 한국 중견기업의 품질향상과 한류열풍으로 미국 조달시장 진출에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 한국대표부를 통해 한국 중견기업들의 수출활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해공 신익희 선생의 직계조카이기도 한 그레이스한(신영균) 원장은 현재 창원시 투자유치자문관, 부안군 투자유치자문관, 완도군 투자유치고문, 한상대회 고문 등으로 활동 중이다.

미국 정부(LA시) 조달벤더진흥원의 한국대표부로 선정된 인터오션엠에스㈜는 정부기관이나 기업이 실패한 해외투자금을 회수해주는 등 기업구조조정과 선박자산관리를 주업무로 하고 있다.

인터오션엠에스㈜ 이종민 대표는 "이달 중순 미국정부(LA) 조달벤더진흥원 한국대표부를 개원하고 우리 중견기업들이 미국 조달시장에 불편함 없이 등록, 입찰, 낙찰, 수출투자 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전문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내년도 낙찰 수출투자관리에 중견기업 5개 정도를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