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전자, 우수 '스타트업·벤처' 발굴 자회사 설립

2016-09-12     최동희 기자

[뉴스인] 최동희 기자 = ㈜빛과전자는 자회사인 ㈜라이트론인베스트 설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트론인베스트는 신규 유망사업 검토를 통해 분야별로 우수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장사에 연결시키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투자나 일회성 M&A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벤처연합모델인 O4O 비즈니스를 상장사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제공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M&A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상장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고취하는 게 목적이라고 빛과전자는 전했다.

이 새로운 방식의 O4O 비즈니스모델은 자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게는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존사업의 정체와 한계를 느낀 상장사들에게는 회사 발전의 새로운 기회 제공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빛과전자는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 및 협회와 포럼등과 연계해 자본 유치와 투자기회 창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M&A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면서 오는 22일 한국벤처기업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최하는 '상생매칭컨퍼런스'에서 본격적인 사업 발족식을 연다.

빛과전자 관계자는 "기존 광통신사업의 경우 지난 7월 말부터 주문 물량의 증가로 생산직원들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일부 생산라인은 납기를 맞추기 위해 추석 연휴까지 반납할 정도"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