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 비봉추모공원 행사 개최
2009-02-06 최명규
이번 행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에서 5년여에 걸쳐 추진한 것으로 서울도림동 성당 신자 및 마을주민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비봉추모공원화 장묘사업은 납골당 건립 사업임에도 지역 주민의 협조와 관계 부서(화성시)의 도움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을 담당하게 된 임상만 신부와 회장단은 장묘문화에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추모공원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07년 5월31일 화성시로부터 연면적 1428㎡(432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납골당 조성 사업을 허가 받아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공동묘지 49587㎡(1만5000평) 전 묘역에 매장돼 있던 2500여기는 화장 납골하게 된다.
이로써 330㎡(100평) 남짓의 면적만으로도 1만5000여기의 납골 봉안이 가능해졌으며 이장으로 빈 묘터는 공원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비봉추모공원 추진위 관계자는 "앞으로 이 공원은 공동묘지가 아닌 주민의 휴식처와 신자들의 기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에게는 관광 수입원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