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프로제, '세이브메뉴' 적립금 '국경없는 교육가회' 전달

2016-07-01     김다운 기자
국경없는 교육가회는 지난달 21일 르프로제 '세이브메뉴'의 첫 적립금 전달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진=국경 없는 교육가회)

[뉴스인] 김다운 기자  = 국경없는 교육가회(대표 김기석)는 지난달 21일 '세이브메뉴'의 첫 적립금 전달 행사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꽃, 밥에 피다'에서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세이브메뉴는 르프로제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식당에서 고객이 세이브메뉴를 선택하면 음식의 일정량을 덜어 그 만큼의 액수가 적립이 되는 펀딩 조성 공익 캠페인이다.

국경없는 교육가회는 르프로제와 업무협약을 맺어 조성된 기금이 아프리카 교육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수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우리밀급식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유기농 한식 레스토랑인 '꽃, 밥에 피다'에서는 메뉴 한 건당 5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세이브메뉴가 운영됐으며, 석 달 동안 총 258건의 세이브 메뉴 주문이 이뤄졌다.

김기석 대표는 이날 "일선 매장에서 고객에게 세이브메뉴를 설명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이웃을 돕기 위해 어려움을 무릅쓴 점은 우리도 배워야 할 부분"이라며 업체의 노고를 격려했다.

송정은 전무이사는 "석 달 동안의 적립금 자체는 적은 액수지만 모두의 수고와 기대가 녹아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전달받은 세이브메뉴의 적립금은 국경없는 교육가회가 아프리카에서 국제교육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