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불임치료 60세 여성 쌍둥이 출산

2009-02-06     이재준
【캘거리=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캐나다 앨버타주의 캘거리에서 60세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5일 밝혔다.

캘거리 보건구역 대변인은 자세한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은채 60세 여성이 시내 병원에서 쌍둥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CBC TV도 이날 산모가 인도에서 불임치료를 받은 뒤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란지트 하에르라는 여성이 캘거리 풋힐스 병원에서 예정일보다 7주일 앞서 금주 초 제왕절개를 통해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고 소개했다.

산모는 현재 집중치료실에서 회복 중이며 쌍둥이도 신생아실에서 무사히 지내고 있다고 의사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