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옥 교수, 대한유전의학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2009-02-05     김연환
▲ 최근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가 대한유전의학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사진=이대목동병원 제공> 김연환 기자 ky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신경과 최병옥 교수가 제37차 대한의학유전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최 교수는 이번 구연에서 수초손상신경병증 및 축돌기신경병증 환자들에 대한 원인 유전자 돌연변이 분석 및 하지 MRI 검사를 통해 유전자 변이와 근육의 손상에 서로 연관성이 있으며, 근육 손상의 진행 패턴에도 차이가 있음을 규명했다.

이번 논문은 수초손상신경병증 및 축돌기신경병증 환자들의 조기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초손상신경병증 및 축돌기신경병증은 손과 발의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하는 증세를 나타낸다.

또 수초손상신경병증은 PMP22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축돌기신경병증은 MFN2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