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린이 대상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
2016-04-22 김다운 기자
[뉴스인] 김다운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일부터 어린이의 올바른 자전거 이용과 교통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2016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은 중랑천 제3체육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4~5월, 9~10월 동안 총 16회에 걸쳐 자전거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자전거 기초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나뉘며 교통안전실천단 동대문지단(회장 김미숙) 소속 시민강사 3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실시한다.
이론교육은 ▲자전거 바로 알기 ▲자전거 정비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구성되며 자전거 교통안전 내용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자전거 기초지식을 배울 수 있다.
이후 실습교육을 통해 ▲자전거 타는 법 ▲자전거 기초 실습 ▲주행실습을 하며 기본주행과 코스주행, 자전거 교통안내표지판 교육 등 실전연습을 거치게 된다.
김미숙 회장은 "동대문구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교육으로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자전거 문화 시민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엄마의 마음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교육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