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본격적 웰빙 케어 시장 공략 나서
2009-02-01 김연환
홈헬스케어 서비스 '터치닥터'는 집에서 혈압, 혈당 등 의료 측정기기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건강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함으로써 평상시 가정 내에서 1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차세대 의료 서비스다.
LG CNS는 이 '터치닥터'의 서비스를 확대해 기존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관리는 물론 스트레스, 비만, 피부, 탈모 등 생활 속 건강 관리가 가능한 '토털 웰빙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은 집에서 '터치닥터' 단말기를 이용해 자신의 피부, 탈모 상태의 이미지와 내용을 전송하고, LG CNS '터치닥터' 상담센터의 전문헬스매니저에게 실시간으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상담 후 환자는 질환 정도에 따라 피부과 의료진의 치료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받게 되며, 의료진의 피드백을 반영한 맞춤형 운동, 식이, 생활습관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LG CNS는 지난달 30일 피부 전문병원인 청담 이지함 피부과 및 에스테틱 (www.LJH.co.kr, 원장 지혜구)과 '터치닥터 토탈 웰빙 케어 서비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오는 9월부터 건강관리센터를 통해 웰빙 케어 상담 및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청담 이지함 피부과는 웰빙 케어 영역에 대한 의학 자문 및 피부과를 방문하는 피부,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터치닥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 김영철 상무는 "'터치닥터'서비스로 생활 속 웰빙 케어가 가능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질환 중심의 건강관리를 넘어 생활 속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웰빙 케어 관련 병원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기반 확대를 통해 질병 관리와 웰빙 케어가 접목된 ‘토털 헬스 케어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