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중진공과 함께 '우수중기상품' 구매 상담회

2016-03-25     김동석 기자
세븐일레븐과 중진공이 개최한 상담회에서 우수중기상품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구매 상담회를 25일 개최했다.

세븐일레븐은 중진공이 발굴한 우수 중기상품의 편의점 진출을 돕고자 지난해 6월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물 품평회를 겸한 구매 상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신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발굴 및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구매 상담회를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이날 중진공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는 13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중진공이 소비 제품 생산기업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 164개를 대상으로 사전 서류점검을 통해 선정했다.

세븐일레븐 상품기획자(MD)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들과 일대일 심층 상담을 통해 구매심사 및 상품 개선 코칭을 겸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외에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동반성장 전문기관과 다양한 중소기업 연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반성장 펀드 조성,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업계 최초 다자간 성과 공유제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세븐일레븐 동반성장팀 명승민 과장은 "이번 구매 상담회를 통해 신규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연계하여 청년 창업 활성화 등 동반성장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