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KRIBB시상 등 설립 24주년 기념 행사

2009-02-01     임설화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최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기념식과 더불어 KRIBB상과 특별공로상을 포함해 그 동안 생명공학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와 우수직원 포상도 함께 실시됐다.

영예의 'KRIBB상 대상'은 '신경펩타이드에 의한 성장조절 기전 연구'로 세포생물학 분야 최고 학술지 Nature Cell Biology(2008. 4월호)에 게재한 업적을 인정받아 유권 박사가 수상했다.

'KRIBB상 대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순은쟁반, 포상금 1천만원)이 주어졌다.

이 밖에 연구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경광 박사가 특별공로상을, Nature Cell Biology에 연구성과를 발표한 이규선 박사가 우수논문상을, 신생혈관형성을 억제하는 완전인간항체를 개발해 이를 기업에 이전한 유진산 박사가 기술개발상을 수상했다.

박영훈 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은 "지난 23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저력, 그리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세계적인 전문성과 창조적 역량을 갖춘 명품연구소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