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 네팔 의료봉사 펼쳐
2009-01-31 조진성
전북대병원과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BK사업단이 지원하는 봉사단은 '사랑과 나눔', '세계를 향한 비전 있는 의료인 양성'을 주제로 사랑을 실천한다.
봉사단은 네팔 람중 진료소 및 인근 농촌마을과 카트만두 파탄 병원, 심장병 센터 등에서 현지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볼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주찬웅 단장(소아진료)을 비롯해 박성광 교수(내과진료), 김민호 교수(외과 및 외상진료), 이창섭 교수(내과진료)와 의학전문대학원생 12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람중 지역 현지 진료소 방문 진료를 시작으로 아우트리치 지역 이동 진료, 포카라 지역 빈민가 방문, 카투만두 파탄병원 및 심장센터 방문 등의 순서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의료 봉사 외에도 람중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 위생 교육, 미취학 어린이 교육 등 교육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파탄 병원과 대학교류 논의, 현지 주민과 친선 행사 개최 등 민간 외교 활동도 펼친다.
주찬웅 해외의료봉사단장은 "지난 10년간 해외의료봉사를 하면서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등 많은 소득이 있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도 참 인술을 실천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