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배우 전지현 3년 연속 전속모델 재계약

2016-03-09     김동석 기자
bhc는 3년 연속 배우 전지현을 전속모델로 재계약했다고 9일 전했다. (사진=bhc)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hc(대표 박현종)가 최근 배우 전지현과 전속모델 재계약 했다고 9일 밝혔다.

bhc는 이번 재계약으로 배우 전지현을 전속모델로 3년 연속 발탁하게 됐다. 이러한 배경에는 bhc 가맹점 사업주들의 빅모델 전략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요청 그리고 그 동안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 전개 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bhc는 지난 2013년 독자경영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그동안 치킨 모델은 아이돌 그룹이라는 업계의 관행을 깨고 빅모델 전략을 선택해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이후 광풍처럼 불던 치맥문화와 치맥의 여왕 전지현 효과로 인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 갔다. 특히 2014년 11월 선보인 뿌링클 치킨의 모델로서 제품 특징을 전지현만의 매력으로 잘 표현해 뿌링클이 출시 1년간 660만개나 팔리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게 bhc의 설명이다.

bhc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전지현 이미지가 램핑된 bhc 매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외국인들에게도 bhc 전속모델인 전지현의 영향력이 크다"며 "올해도 전지현을 통해 bhc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