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정', 제작사 수익금 전액 유니세프 기부

2016-02-26     김동석 기자
지난해 1월 22일 기부 약정서를 교환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왼쪽부터)과 주필호 대표.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영화 제작사 주피터필름(대표 주필호)이 영화 '순정'의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에 기부한다는 뜻을 26일 밝혔다.

주필호 대표는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기금 1억원을 시작으로 후원자 초청 나눔 강연, 영화 '관상'의 수익금 50%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니세프 사업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이번 영화로 발생한 제작사 수익금 100%를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문화를 통한 나눔 확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주 대표는 "이번 영화가 큰 사랑을 받아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갔으면 좋겠다. 관객 분들은 자기도 모르게 기부를 하는 셈이 된다. 앞으로 문화를 통해 나눔을 확대하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개봉한 새 영화 '순정'은 순수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따뜻하게 그린 가족영화이다.

영화 '순정' 포스터.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