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신임 협회장…"해외경쟁력 키울 것"
2016-02-25 민경찬 기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열린 제27차 정기총회에서 ㈜노바렉스 권석형 대표를 제12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협회장은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약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건강기능식품산업에 종사하며 노바렉스 대표이사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을 역임해 왔다.
권 협회장은 "협회와 회원사 간 협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리겠다"며 "우수한 건강기능식품들이 다양한 해외국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김솔 과장과 유니베라, 풀무원건강생활, 한국인삼공사 등 회원사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스더포뮬러 여에스더 대표, ㈜파미니티 이지원 이사 등 6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상을 수상했고, 협회장상에는 한국허벌라이프㈜ 박영완 이사, ㈜마임 석은호 부장 등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1988년 설립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정책위원회·유통선진화위원회·홍보위원회 등 각종 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향상, 건전한 유통판매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