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동남아유학생·국내대학생 대상 9억원 장학금 지원

2016-02-19     민경찬 기자
지난 18일 서울 세종홀에서 개최된 '2016 대상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대상문화재단 김기호 상임이사(앞줄 맨 왼쪽)와 상암커뮤니케이션즈 주홍 사장(세번째줄 맨 왼쪽), 대상(주) 김영주 FS본부장(두번째줄 맨 오른쪽) 등 주요 인사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뉴스인] 민경찬 기자 = 대상그룹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은 지난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수여식을 통해 국내 대학생 60명과 동남아유학생 10명, 청소년가장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00명 등 총 370명에게 1년간 총 9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문화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인문학 분야와 기초과학 분야, 식품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대상은 전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학생 한국유학 지원 사업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학생들의 한국유학을 지원해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은 청소년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게 대상의 설명이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46년의 전통을 이어온 장학금 지원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치고, 국가발전의 중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