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모바일 기반' 전자청약·영업지원 활성화

2016-02-15     최동희 기자
알리안츠생명 홈페이지. (사진=알리안츠생명 홈페이지 캡처)

[뉴스인] 최동희 기자 = 알리안츠생명은 전자청약과 영업지원 기능이 탑재된 어드바이저(설계사) 모바일 영업지원 태블릿 PC를 보다 고객중심적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15일 알리안츠생명은 업그레이드 된 모바일 영업지원 태블릿 PC의 기존 전자청약 기능을 개선시킨 것뿐만 아니라 신규 기능인 사고보험금 청구, 펀드 변경 등의 업무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에 따르면 전자청약시스템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에는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에 대해서는 전자청약이 불가했으나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또한 전자청약 도중 서명 부분을 대폭 간소화했으며, 고객이 청약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업계 처음으로 계약자, 피보험자, 종피보험자, 자녀 등 계약 관계자 별로 필요한 화면과 항목만을 활성화해 제공한다.

고객을 만났을 때 사고보험금 청구, 펀드변경 등 요청하는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변경됐으며 최소 나이만 입력하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보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6월 어드바이저(설계사)가 태블릿 PC를 이용해 모든 보험 가입 과정을 1년 365일 언제라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자청약이 가능한 상품 신계약의 52.1%, 전체 신계약 중 31.4%가 이 시스템을 통해 체결됐다. 시스템 도입 6개월만에 전자청약 체결률이 50%를 넘어선 것이라는 게 알리안츠생명의 설명이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영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다방면에서 영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며 "선진화된 모바일 영업지원 툴을 통해 고객중심 영업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