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이란 기업과 45억원 '의료 자재' 공급계약
2016-02-12 김동석 기자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의료용 소재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059210, 대표이사 오석송)가 이란의 의료용 치과기자재 전문기업 아자드테자랏(AZAD TEJARAT PARS LTD)과 45억원 규모의 3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2일 메타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아자드테자랏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 소재한 의료용 치과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번 계약에 따라 3년간 치과재료와 치과장비 등을 독점 공급한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현재 중동 지역의 치과기자재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도 중동 국가들과 같은 새로운 판로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이란 기업과의 공급계약은 성장성 높은 중동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4~6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 'AEEDC Dubai 2016'에 참가했으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최근 계약과 전시회 성료 등 성과를 계기로 중동 시장 공략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