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대학생 미스터리 쇼퍼' 운영 장학금 전달
2016-02-05 김태엽 기자
[뉴스인] 김태엽 기자 = 치킨과 수제버거 전문 토종프랜차이즈 맘스터치(대표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최근 가천대학교 식품영양 식품생물공학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1기 대학생 미스터리 쇼퍼'를 운영해 수행활동이 우수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한달여 동안 6개팀 12명으로 구성된 평가요원들은 전국 6개 권역(부산 울산 인천 충남 경북동대구 경기) 총 300여개 매장을 찾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3일 맘스터치 서울 본사에서 발표회를 겸한 시상식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울산경남팀 박주호ㆍ김형식군이 최우수상을, 경기수도권팀 이지형ㆍ임정연양이 우수상을 받았다.
가천대 김순미 교수(식품영양학)는 "6팀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전공분야를 살려 서비스 개선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가 흥미로웠다"며 "사회진출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주) 정현식 대표는 "고객의 예리한 눈으로 그간 맘스터치가 보지 못한 맘스터치의 속살을 가감 없이 볼 수 있었고 역지사지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추후 발전방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스터치 운영본부는 해당 학과에 장학금과 제주도 항공숙박권 등을 전달하고, 2월 졸업 예정인 4학년 1명에게 입사특전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