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중국 장가계, '관광교류 발전' 업무협약
[뉴스인] 최동희 기자 =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의 장가계(張家界)지사와 중국 내 최대 관광지인 장가계시의 장유집단그룹이 공동협력 추진 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관광사업발전 방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들은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장가계 지사 1주년 기념에 맞춰 장가계 관광교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을 비롯해 장가계시 인민정부 오양빈(欧阳斌) 부시장, 장가계시 여유국 란지핑(兰智平) 국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가계시의 발전 방향과 장가계가 한국여행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대한 공동 합의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젊은 여행객을 집중 관리해 기존 중장년층에게 집중돼있는 여행객 연령층을 분산해 새로운 타켓시장을 만들고 이를 위해 장가계의 항공편 노선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자는 기본 방침에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한옥민 사장은 "장가계는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관광지이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 신뢰 속에서 꾸준히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동반자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양빈 부시장도 "대한민국 최고여행기업인 모두투어와의 협력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한국과 중국간 협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모두투어와의 꾸준한 협력으로 한국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는 장가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가계 지사는 지난 1년동안 한국시장 유관업체와의 원할한 관계 형성과 지속적인 파트너쉽 교류,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구축해 왔다고 모두투어는 설명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장가계는 중국에서 아름다운 산수절경으로 천혜의 자연이라고 불리는 관광지다. 지난해 모두투어의 중국여행객중 22.6%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찾는 중국 내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